엔씨, 美·유럽 아이온 성공 주가재평가 요소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9.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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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JP모간은 16일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에 대해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공이 주가 리레이팅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개시했다.

JP모간은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아이온'의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연초 이후 급격히 상승했다"며 "아이온의 세계시장 진출이 올해 회사 실적을 5배 성장하게 만들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아이온의 사전주문은 9월초 30만 패키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음 주 서비스에 들어가면 주문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JP모간은 "미국과 유럽에서의 평균 동시접속자를 6만5000명으로 보고 유료계정을 37만7000개로 가정할 경우 아이온의 미국과 유럽에서의 매출은 990억원이고, 전 세계적으로는 314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아이온의 중국 로열티 매출이 3분기 의미있게 줄어들더라도 시장의 컨센서스는 대만 일본 미국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의 게임출시로 인한 매출 증가를 과도하게 적게 반영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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