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아파트 브랜드 대상' 성황리에 개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서…GS건설 국토부장관상 수상

↑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주택건설기업의 위상을 다지기 위한 '2009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선 GS건설이 종합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10개 건설사에 '베스트 10' 상이 수여됐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오열 주택협회부회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유환태 대한주택공사 처장, 전해정 포스코건설 이사, 신기용 한화건설 차장, 한만희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 남기혁 대우건설 상무, 한흥수 금호건설 상무, 이찬호 GS건설 부사장, 이명룡 현대건설 상무, 김승민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 김만수 대림산업 상무 ⓒ임성균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2009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를 비롯해 권오열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인사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만희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 등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주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문화·건강·아름다움 등 소비자들의 당면한 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친환경성 등 미래지향적인 흐름을 주도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가 선호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당 기업의 신뢰도를 끌어올려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이 브랜드 대상을 지정해 시상해왔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제품이나 서비스 품질을 보증하는 수단으로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경쟁력 높일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호 GS건설 부사장, 김만수 대림산업 상무, 김승민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 이명룡 현대건설 상무, 남기혁 대우건설 상무, 유환태 대한주택공사 처장, 전해정 포스코건설 이사, 이광석 현대산업개발 상무, 신기용 한화건설 차장, 한흥수 금호건설 상무 등이 수상자로 참석했다.

'2009 대한민국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는 GS건설 '자이'가 종합대상인 국토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자이'는 전체 평균 46.97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찬호 GS건설 부사장은 "2002년 '자이'를 론칭했을 때는 말뜻이 어려워 소비자에게 어필하는데 시간이 걸렸다"며 "고객 입장에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같은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금호건설 '어울림' △대림산업 'e-편한세상' △대우건설 '푸르지오' △대한주택공사 '휴먼시아'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포스코건설 '더샾(#)' △한화건설 '꿈에그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이상 가나다 순) 등이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 '베스트10'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