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안심귀가 정류소'는 오후 11시 이후에는 여성 승객들을 위해 지정된 정류소가 아니더라도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정차하는 서비스다. 시범정류소는 종로·도봉·양천·동작구 등 총 12곳(16개 노선)이다.
이들 정류소에는 '여성안심귀가 정류소' 표지판, 해당 노선 버스 내부에는 안내도가 각각 설치된다. 여성안심귀가 정류소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운전자에게 하차 의사를 미리 표시해야 한다.
시는 여성안심귀가 정류소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시내버스 13개 노선 348대에서 기존 교통약자 좌석 중 1개 좌석을 '임산부 배려석'으로 지정하고 핑크색으로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