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매립지 전경
시흥시는 대한주택공사와 정왕동 1771-1번지 일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지분참여와 구획분담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공은 2600억원의 선투자금을 시에 우선 지급키로 했다.
또 양 기관은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주공의 투자금과 일부 지방채(2584억원)을 합쳐 이달 중으로 한화건설에 토지매입(군자지구) 잔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사업비 1조9000억원을 들여 군자지구(490만6000㎡)에 주거ㆍ상업ㆍ관광 시설 등이 들어서는 친환경 복합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