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3Q 실적우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9.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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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0,100원 ▲600 +0.55%)가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실적 전망 속에 하락 속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12시11분 현재 LG전자는 전주말 대비 4.67% 내린 1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 DSK 등 외국계 창구에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



LG전자는 지난 11일에도 4.1% 하락하며 한달 만에 12만원대로 밀려났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0%까지 급감하면서 8900억원 정도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휴대전화 부문에서 당초 예상 성장률인 10~15%보다 저조한 5%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노무라증권도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보다 37% 낮춘 5530억원으로 전망했다. TV 부문 마진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에어컨 재고 조정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휴대폰 출하량도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LG전자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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