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중 시내 전역에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의 모집공고를 실시, 다음 달 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긴급공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다자녀가구 △임대주택 미신청세입자 등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재개발 145가구) 강서구(다가구 60가구·공공 39가구) 서대문구(재개발 95가구) 은평구(주거환경 44가구·다가구 30가구) 송파구(공공 39가구·다가구 29가구) 양천구(공공 63가구) 관악구(재개발 48가구·주거환경 11가구) 등에 몰려 있다.
시 관계자는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최근 저소득층 대상 공공임대주택 1000가구를 긴급 확보했다"며 "주택공사 보유물량인 다가구 380가구도 추가로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