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사전예약 내달 7일 접수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9.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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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전예약제 콜센터 운영..생애최초 주택구입 사전 예약 20일

보금자리 사전예약 내달 7일 접수


보금자리주택 청약에서부터 첫 도입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 사전예약이 다음달 20일부터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남 등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 사전예약의 입주자모집을 이달 30일 공고하고 다음달 7일부터 특별공급과 26일부터 일반공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예약 일정은 10월 7일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이 시작된다. 이후 12일 3자녀, 15일 노부모 부양자 우선공급, 20일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22일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이뤄지며 26일에 일반공급 등의 일정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번 청약은 청약 혼잡을 예방하고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원칙적으로 인터넷 접수를 실시된다. 다만 기관추천 특별공급 및 고령자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서 예외적으로 현장접수가 병행된다.

신설되는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 등 청약 자격이나 방법 등에 대한 국민들의 의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사전예약 콜센터'(1588-9082)가 지난 1일부터 주택공사 내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콜센터에는 촐 83명이 투입돼 운영된다.



아울러 국토부는 주택정책관을 반장으로 하고, 국토부, 주택공사, 금융결제원, 은행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전예약 TF를 구성해 사전예약 준비 및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전예약 태스크포스(TF)팀에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운영기간은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운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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