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3일(12:0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레버리지를 통제할 수 있다면, 결합상품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은행들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은) 제도 자체가 은행-보험이 칸막이처럼 나눠져 있었지만, 작년 금융지주회사법이 통과되고 자본시장통합법이 통과돼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는 바탕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은행 수익성과 관련해) 예측하는 것은 전통적인 사업에 대한 예측"이라며 "그런 시장은 이미 포화돼 있는 것 같고,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고객관계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해외 은행들은 인수합병(M&A) 자문을 해주고 나면 헤지상품도 팔고, 외환상품도 연결지고 하는데 우리나라 은행들은 모두 일회성으로 끝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