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제2의 '아이온 모멘텀' 임박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9.09.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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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의 ‘아이온’이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2만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이온은 북미와 유럽에서 패키지 사전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8월까지 선주문이 30만장에 달해 본격적인 서비스가 9월 22일부터라는 점을 고려할 경우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온의 패키지 판매가격은 49.99달러이며, 사전 판매된 패키지 제품에 대해서 약 25달러가 상용화 시기에 실적에 바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특히 ‘아이온’은 이미 중국 시장에서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일본과 대만에서도 성공적인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올 3분기부터 해외 로열티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일본, 대만, 북미, 유럽의 해외 신규 로열티가 반영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게임 개발 및 서비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6.5%, 349.6% 증가한 4481억원, 2049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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