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지난 7월말 '교원평가제 2010년 전면시행' 선언에 따라 전국 1551개 초·중·고교를 하반기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교원평가제 선도학교 수는 상반기 지정된 1570개교를 포함해 모두 3121개교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928곳, 중학교 468곳, 고등학교 148곳, 특수학교 7곳 등이다.
교과부는 올해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평가지표를 수정, 보완하고 시범운영 중에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전면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지난 7월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원평가제를 국회의 법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에 전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