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녹색금융 교육 주관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09.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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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노동부 등 정부가 실시한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의 신규 주관기관 공모에서 녹색금융산업부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은 업체와의 연계가 용이한 산업별 협회를 통해 현장수요에 적합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금투협은 정부로부터 향후 2년간 12억원 안팎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 주관기관 공모는 국가의 신 성장 동력 17개 산업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협회 중에서 기관의 역량과 사업계획 내용을 평가해 금융투자협회를 포함한 6개 협회가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중으로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및 운영위원회 등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을 갖추고 내년 초부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4일 오전 11시에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번에 선정된 다른 주관기관과 함께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진다.

최봉환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교육 사업을 통해 녹색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금융상품의 개발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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