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법적대응"vs 칸서스"노코멘트"

더벨 현상경 기자 2009.09.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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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칸서스 경영권 분쟁, 3사 공식입장...군공 "회사이익에 부합되게 행동"

이 기사는 09월11일(10:27)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칸서스자산운용 경영권 분쟁의 이해당사자인 한일시멘트와 김영재 대표측, 그리고 주요주주인 군인공제회는 이번 분쟁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밝혀왔다.



한일시멘트측은 "이번 경영권 분쟁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위법하고 배신적인 경영권 탈취행위"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김영재 대표측의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법적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대응 중이며 군인공제회 역시 반대의사를 분명히 표명해 공동보조를 취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영재 대표측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유상증자 추진배경과 우리사주조합에 20만주를 우선배정한 목적, 한일시멘트의 법적조치에 대한 대응에 묻는 질문에, 김 대표측 관계자는 "사안이 진행중이라 답변하기 어려우며 최종결과가 나온 후에야 입장을 표명할 수 있지 않겠나"는 의사만 밝혔다.

이번 경영권 분쟁의 '키'를 쥐고 있는 군인공제회는 "회사 이익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내부 의사 결정을 할 것이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잔여지분 36만주 처리방향,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 등 세부적인 질의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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