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종플루株 급등, 美서 변종 발견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9.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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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녹십자 (115,400원 ▲1,100 +0.96%)가 상한가 인근까지 치솟았고, VGX인터 (2,070원 ▲25 +1.22%), 엔케이바이오 등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씨티씨바이오 (7,890원 ▲190 +2.47%), 팜스웰바이오 등도 급등세다. 진단관련업체인 바이오랜드와 바이오니아도 강세다.

주로 신종플루 치료보다는 예방·진단 관련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두 명의 10대 소녀에게서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종플루 감염예방 차원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진단 결과 '1223V'로 알려진 신종플루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CDC는 사람 사이에서의 감염 가능성에 대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씨바이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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