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대비 국산 방역마스크 나왔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09.09.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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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국내 4개 업체 4개 제품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신종플루에 대비해 국내 4개 업체의 방역용 마스크 4개 제품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마스크는 장정산업의 '애니가드 방역용 마스크 KF94', 웰크론의 '안심방역원형마스크 KF94', 쓰리엠보건안전의 '방역마스크 8710L KF94', 세창안전의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KF94' 등이다.

이들 제품에는 '방역용마스크'라는 표시와 'KF94'라는 등급 표시가 돼 있어 일반 마스크와 구별이 가능하다.



식약청은 'KF94'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인증 제품(N95)' 및 '유럽 표준 인증 제품(FFP2)'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가진 국내 제품에 주는 등급이다.

식약청은 "일반 보건용 마스크도 신종플루 예방에 효과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이번에 허가된 방역용 마스크가 외부 오염물질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신종플루 예방에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장정산업  '애니가드 방역용 마스크', 웰크론 '안심방역원형마스크', 쓰리엠보건안전 '방역마스크 8710L', 세창안전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왼쪽부터 장정산업 '애니가드 방역용 마스크', 웰크론 '안심방역원형마스크', 쓰리엠보건안전 '방역마스크 8710L', 세창안전 '프리텍 방역용 마스크 F-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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