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백이야? 노트북이야?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09.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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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토드백 디자인 닮은 '포테제 M900' 2종 출시

↑ 도시바의 '포테제 M900'↑ 도시바의 '포테제 M900'


도시바코리아가 가을 결혼시즌을 맞아 천연 가죽 소재 최고급 토드백을 닮은 디자인에 고화질(HD) 지원 그래픽 칩셋을 장착한 '포테제 M900'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2종은 HDMI 포트를 지원, PDP, LCD TV를 연결해 대화면에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3.8cm(13.3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ATI 라데온 HD 4570 그래픽 칩셋을 채용해 HD급 고화질의 박진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커버와 팜레스트를 파격적인 가죽 질감 소재로 마감해 품격을 높였으며, 천연 가죽을 형상화한 텍스처 무늬를 새겨 넣은 '네추럴 레더' 디자인을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테두리와 잠금 부위를 크롬 광택 마감해, 명품 토드백 가방의 ‘메탈릭 락(Matalic Rock)’ 데코레이션을 그대로 살렸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휴대 IT기기를 노트북 부팅 없이 충전할 수 있는 'USB 슬립앤차지'(Sleep and Charge) 기술이 탑재됐으며, 9가지 메모리 카드를 읽을 수 있는 9-in-1 멀티카드리더기, 웹캠에 얼굴을 인식시켜 로그인 하는 '스마트 페이스 기술'이 각각 채용됐다.

여기에 각종 충격에 하드디스크 속의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3D HDD 프로텍션' 기능과 지문인식 센서, 최신 패스워드 시스템, 안면 인식 로그인 등 보안기능도 적용됐다.


제품 가격은 각각 134만9000원과 149만8000원이다.

도시바코리아 마케팅팀 김규진 부장은 "신제품은 기존의 노트북 디자인 통념을 넘어서는 가죽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제품 디자인에 적용해 명품 감성을 자극한다"며 "신혼 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혼수용 노트북의 고객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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