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신청, 17%↑..6달 최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2009.09.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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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의 모기지 신청이 6개월래 최대폭 증가했다.

모기지은행가협회(MBA)는 지난주(4일 마감 기준) 모기지 신청지수가 전주의 554.1에서 648.3으로 17% 급등했다고 9일 밝혔다.

차환(리파이낸싱) 목적의 모기지 신청지수가 23%, 신규 주택 구입 목적의 모기지 신청지수가 9.5% 각각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주 모기지 신청 급증이 모기지 금리 하락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지난주 5.02%까지 떨어지며 5월 이후 저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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