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반전 '네 마녀의 날 앞두고 PR 출회'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9.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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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코스피가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보다 0.48포인트(0.03%) 내린 1619.2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투자심리 호전에 따른 미 증시 상승으로 전날보다 0.16%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개장 10분도 안돼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34억원 매수우위며, 기관은 21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쿼드러플 위칭데이(네 마녀의 날)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는 654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이 1% 가량 하락하며 약세고, 보험업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은행, 증권, 건설, 전기전자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화학, 의약품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가 0.38% 내리고 있고, LG전자 (110,100원 ▲600 +0.55%)한국전력 (21,950원 ▼250 -1.13%) 현대차 (250,500원 ▲4,500 +1.83%) 등도 1% 이상 하락하며 약세다. KB금융 (83,600원 ▲1,100 +1.33%)SK텔레콤 (57,500원 ▼900 -1.54%)은 1% 내외에서 오르며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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