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亞항공산업 성장수혜-대우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2009.09.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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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대한항공 (22,100원 ▼450 -2.00%)이 아시아 항공산업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목표가는 주가순자산배율(PBR)의 1.2배로 대우증권 유니버스 평균 PBR 1.3배, 산업재 평균 PBR 1.3배보다 저 평가된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또 대한항고 투자포인트로 △여객 수요가 3분기부터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으며 △화물 수요는 4분기부터 낮은 재고 수준과 기저 효과로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며 △유가 및 환율 안정으로 하반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이 가능한 점을 꼽았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의 지리적 장점으로 태평양 노선(아시아-미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높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태평양 노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1위인 국제 화물 부문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을 거점으로 구주노선 서비스를 강화할 경우 태평양 노선과 더불어 구주노선 경쟁력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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