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5%↑, 71弗 회복..금, 한때 1000弗 돌파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9.0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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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4% 이상 급등, 71달러선을 회복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08달러(4.5%) 오른 71.10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격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처음으로 71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장중 71.9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경기회복 기대감과 함께 달러화 약세가 유가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이날 오후 4시10분 현재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인덱스 DXY는 전날에 비해 1% 떨어진 77.2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여타 상품 가격도 강세를 이어갔다.
NYMEX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3% 오른 온스당 997.9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1006.90달러까지 상승, 지난해 3월 1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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