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24포인트(0.24%) 오른 526.8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530선에 육박한 채 출발하며 장중 5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에 오름폭을 줄였다.
업종별론 제약(2.44%) 섬유의류(2.3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운송(-1.70%) 금속(-1.59%) 인터넷(-1.40%) 등의 하락폭이 컸다.
테마주 중에선 신종플루 관련주와 4대강 관련주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신종플루 확산 기조가 계속되면서 손 세정제 및 마스크 관련 생산업체들인 파루 (575원 ▲26 +4.74%) 고려제약 (5,150원 ▲70 +1.38%) 오공 (2,745원 ▲20 +0.73%) 지코앤루티즈 (70원 ▼9 -11.4%) 웰크론 (2,370원 ▼5 -0.21%) 보령메디앙스 (2,185원 ▲15 +0.69%) 등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4대강 정비사업 추진 기대감에 삼목정공 (22,800원 ▲200 +0.88%)과 동신건설 (21,200원 ▲350 +1.68%)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밖에 덕산하이메탈 (4,895원 ▼10 -0.20%)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분야의 성장성에 대한 호평으로 상한가를 쳤고, 디초콜릿 (0원 %)은 개그맨 신동엽씨의 경영참여 선언에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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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거래일 가운데 10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던 스타맥스 (0원 %)는 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하한가로 추락했다. 이밖에 아이알디 (0원 %)는 추가상장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에 이틀 연속 하한가를 맞았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6개 등 43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를 비롯한 486개로 집계됐다. 보합은 74개. 9억5679만4000주가 거래됐고 2조8874억64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