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79포인트(1.31%) 상승한 525.6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0.85% 상승한 523.24로 출발한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였다. 외국인은 이날 262억원 순매수했다. 장 중 매수세를 보인던 개인은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32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소디프신소재 (402,900원 ▼10,100 -2.45%)와 CJ오쇼핑 (72,200원 ▲600 +0.84%)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각각 2~4%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는 0.8% 상승했고 셀트리온 (201,500원 0.00%)은 1.2% 하락했다.
게임주도 해외 시장 선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급등했다.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3.8% 급등했고,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가 12%이상 급등했다. 예당온라인 (1,387원 ▲26 +1.91%)과 액토즈소프트 (6,720원 ▼130 -1.90%) 등도 2~4%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연내 3.6조원 규모의 4대강 사업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삼목정공 (22,800원 ▲200 +0.88%)이 상한가를 쳤고, 메카포럼 (0원 %)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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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장비 업체로 변신한 프로텍 (24,400원 ▲400 +1.67%)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른전자 (2,555원 ▲50 +2.00%)도 LG전자에 LED모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43개 종목을 포함해 58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 종목 등 360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7억3430만3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2조3974억2700만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