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임진강 사고' 현장 점검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09.09.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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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임진강 유역 수해 사고 관련, 긴급통제단 현장지휘소를 긴급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국민 6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대단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정부를 대표해 가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대책 수립을 관계부처에 당부하고, 특히 조기경보체제 및 관계부처간 협조에 문제가 없었는지 원인 규명 및 보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북측에 대해 사전통보 없는 방류로 임진강 물이 불어나 피해가 발생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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