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1072억 경주 하수도시설확충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2009.09.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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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오른쪽)과 경주시 백상승 시장(왼쪽)이 '경주시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김현중 사장(오른쪽)과 경주시 백상승 시장(왼쪽)이 '경주시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건설 (대표 김현중)은 4일 경주시로부터 1072억원 규모의 '경주시 하수도 확충 사업' 시행자로 지정,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한화건설은 오는 2012년까지 경주시 양북·내남·서면 일대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등 총 17개의 하수처리시설(3040톤/일) 및 배수설비 약 4900개소를 건설하고 준공 후 20년간 운영관리를 맡게 된다.



한화건설 이우평 상무는 "이번 수주를 통해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하수처리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체 개발한 환경신기술인 분리막을 이용, 하수고도처리기술(HS-a MBR) 적용과 무인자동처리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설계와 효율성 개선으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이번 하수도시설 확충 사업을 통해 경주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인력 고용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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