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뉴욕노선, 최신 좌석항공기 매일 운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9.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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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기존 좌석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신 좌석을 갖춘 최신기종 B777-300ER 항공기를 인천-뉴욕 노선에 하루 1편씩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3일부터 이 노선에 새로 도입된 B777-300ER 항공기 1대는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해왔고 이번에 추가 도입한 같은 기종 항공기를 주 4회(월·화·목·토요일)에 걸쳐 기존 항공기와 교체 투입, 매일 운항체제로 바꿨다.



B777-300ER은 1등석(코스모 스위트) 8석, 프레스티지석 (프레스티지 슬리퍼) 56석, 이코노미석 (뉴 이코노미) 227석등 총291석을 갖추고 있다.

'코스모 스위트'는 한 좌석 설치비용만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한다. 좌석을 180도로 펼칠 수 있고 좌석 폭도 기존의 일반 1등석에 비해 15.3㎝ 넓어졌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로 불리는 비즈니스석은 앞뒤 좌석 간 거리가 기존에 비해 66㎝ 길어졌다. 국내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가운데 처음으로 180도 평면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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