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티글리츠 교수들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가지 시나리오가 있으며,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2가지 시나리오인 침체와 'W'자 회복 중 어떤 쪽으로 경제가 나아갈지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우리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경제 궤적을 예측하기란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경제는 지난 2분기 -1% 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 성장률은 -6.4%였다. 미국 경제는 4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 1947년 이후 최장 기간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는 지난해 2분기 이후 -3.9%의 성장률을 기록, 대공황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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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글리츠 교수는 "리먼브러더스에 구제자금을 지원해 회생시켰더라도 글로벌 경제가 침체로 빠져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리먼브러더스를 지원했던 하지 않았던 간에 글로벌 경제는 위기로 치달았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