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급의 주체를 이어왔던 외국인은 팔기 시작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매에 휘둘리며 '안전모드'에 돌입했다.
이날 증시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장초반 미국증시 분위기를 보고 장중 중국증시의 흐름에 좌우되는 눈치보기가 이어졌다.
개인은 1124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3.9% 강세로 마무리됐다. 신용등급 향상 소식이 전해지며 단기 급등한 측면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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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3,600원 ▲1,100 +1.33%)과 신한지주 (55,500원 ▼1,400 -2.46%)는 4.0%와 3.1%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전기전자는 1.8% 하락마감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는 전날 대비 9000원 내린 77만5000원을 기록했다. LG전자 (110,100원 ▲600 +0.55%)와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는 3.7%와 1.3%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246원으로 마쳤다. 전날 대비 3.9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