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때 박 전 대표에 대한 정서가 깊은 경북 경산·청도에서 전국 최다 득표로 당선했으며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 전 대표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당 정책위의장 경선에 친박계를 대표해 출마했다. 이번 입각은 이명박 정부의 박 전 대표 측에 대한 배려라는 평이다.
정치 입문은 2002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상근 경제특보를 맡으면서부터. 2004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에는 한나라당 정책위 제4정책조정위원장, 여의도연구소 제1부소장 등을 지내며 경제통으로 각인됐다.
대선 직후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로 종합부동산세 및 소득·법인세 인하 등 새 정부 경제정책의 토대를 마련했다. 재선된 뒤에는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 제3정조위원장 등 당 요직을 섭렵했다.
국회 기후변화 에너지대책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식견을 갖췄다. 다만 아직까지 산업 분야에서는 이렇다할 활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업무 추진진력이 강하고 성격은 시원시원하다는 평이다. 부인 장인숙씨(50)와 1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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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54)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선임연구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기획예산처 법무담당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대,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통령경선 박근혜후보 종합상황실장 ▲한나라당 이명박후보 경제살리기위원회 총괄간사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 제3정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