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공방…외인 이틀째 '팔자'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2009.09.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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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날보다 0.32포인트(0.02%) 내린 1612.8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미국 증시가 민간고용, 제조업 주문 등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과 조정 부담으로 하락세로 마감한 데 따른 영향으로 개장 4분여만에 하락반전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반전, 소폭 오름세다.



전날 2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외국인은 이날도 매도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1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인은 128억원 순매수로 대응 중이다.



업종별로는 신종플루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1% 이상 오르며 강세고, 통신 금융 은행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유통, 전기전자 등은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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