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60%, 금융위기 전보다 더 올랐다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9.09.03 13:37
올들어 104개 종목 사상최고가 경신
상장사 열 곳 중 여섯 곳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전 보다 주가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코스피 상장 종목의 58.81%, 코스닥 상장 종목의 61.3%가 금융위기(’08.9.1) 전 주가 보다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의 경우
에프씨비투웰브 (5,430원 ▼110 -1.99%)(옛 로이)(1098.96%),
알앤엘바이오 (0원 %)(754.10%),
종근당바이오 (21,350원 ▲100 +0.47%)(329.59%),
송원산업 (12,150원 ▼400 -3.19%)(292.1%),
DSR제강 (4,315원 ▲50 +1.17%)(239.65%) 순으로 상승률이 가장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다날 (3,735원 ▼45 -1.19%)(784.75%),
삼천리자전거 (4,985원 ▼35 -0.70%)(684.83%),
신화인터텍 (1,875원 ▼15 -0.79%)(669.23%),
이엘케이 (10원 ▼11 -52.4%)(602.81%),
글로웍스 (0원 %)(516.28%) 순으로 많이 올랐다.
증시 상승세 속에 올 들어 104개 종목(코스피 57개, 코스닥 104개)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등 8월에만 47개 종목이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
연도별로는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2064.85)를 기록했던 2007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수가 코스피 37종목, 코스닥 211종목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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