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0년형 아반떼'
↑기아차 '2010년형 모닝'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반떼'는 내수시장에서 9168대를 판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모델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아반떼는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에 있어서도 총 7만2280대로, 쏘나타(7만1532대)를 제쳤다.
기아차 (98,000원 ▼700 -0.71%) '모닝'은 지난달 7285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아반떼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1~8월 누적판매량은 6만6920대로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에 비해 볼륨감이 가미됐으며, 블랙베젤 헤드램프와 사이드리피터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현대차 (239,500원 ▲2,500 +1.05%) 관계자는 "아직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낯설고, 정부보조금 등도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가 본궤도에 올라가지는 않았다"며 "향후 각 지자체별 지원과 보조금 등이 적용되면 판매량은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도 기아차 모닝역시 연비가 기존대비 5%, 출력도 13% 각각 향상된 2010년형 모델이 6월서부터 판매중이다. 최근 GM대우도 1000cc급 경차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출시해 9월 이후 본격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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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이달 아반떼 구매고객에 대해 전월(30만원 할인)보다 20만원 더 할인해주고, 기아차도 '모닝' 계약 및 출고고객에게 최신 MP3 아이팟 나노(8GB)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