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신용평가등급을 받는 방법

홍현권 제타플랜 대표컨설턴트 2009.09.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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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창업 AtoZ](13)조달입찰 및 금융기관의 신뢰도 향상

중소기업의 창업 유형중 제조업의 경우 제품을 생산하여 민간기업에 공급하는 방법과 공공기관에 입찰을 통하여 공급하는 두 가지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인 건설업도 마찬가지로 입찰을 통하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입찰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회사의 신용평가등급인데 이 신용평가등급을 높게 받고자 대부분의 기업들이 목숨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등급을 올리는데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살펴본다.



신용평가등급은 공공기관입찰, 대기업 납품업체 선정, 해외무역거래, 기업간 신용거래 등으로 사용이 되기 때문에 기업에게는 정말 중요한 관리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공공기관 입찰의 경우 신용평가등급이 전체 배점 중에서 30점을 차지하기 때문에 낙찰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 변수로 작용를 하고 있다.

공공기관 입찰에 해당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 교육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한국전력 외 각 공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각 지역자치단체 등이며 국방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은 조달청의 나라장처를 통하여 입찰을 진행한다.



대기업의 경우도 협력업체 선정시 신용평가등급 반영비율이 40% 달하며, 중소기업간의 납품업체 선정시에도 평균 25~45%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 신용평가등급의 평가 기준을 몰라서 전년도 매출액 및 이익률이 향상이 되면 신용평가등급이 올라가는 것으로 판단하는 기업체 관계자들이 많아 이에 대한 평가방법을 소개한다.

신용평가등급은 크게 계량평가 모형과 비계량평가 모형으로 나누어지는데 계량평가는 재무제표의 평가이며, 비계량평가는 비재무적 요소평가로서 경영진현황, 회사의 기술개발, 동업종현황 기업실태체크, 회사관련자료채크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신용평가등급산정에서 계량평가(재무적요소)와 비계량평가(비재무적요소)의 비율은, 총 자산이 500억원 이상인 경우 계량모형 60%, 비계량 40%, 총자산 10억~500억원 미만의 경우 계량 50%, 비계량 50%, 총 자산 10억원 미만의 경우 계량 40%, 비계량 60%를 반영한다.

따라서 중소기업이 우수한 신용평가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재무적이 성과 이외에 비재무적인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기업 및 대표자 및 임원진의 금융기관 연체나 신용관련 사고도 주의를 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중소기업이 우수한 신용평가등급을 받기위해서 비계량 평가를 잘 조정하여야 하는데, 이 비계량 점수를 향상시키는 요소로, ISO인증, 지저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프로그램등록)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인증, 경영혁신형기업(메인비즈) 기업부설연구소인증,각종 공업규격인증(KS,성능인증,KC마크,K마크,GR,친환경마크,SQ,GS,GD), 기술인증(NET,NEP,IR52)등이 해당된다.

특히 기업부설연구소는 건설업의 PQ(시공능력)점수 반영시 기술개발투자비율 산정시 합법적으로 이 비율을 맞출 수 있는 최적의 요건에 해당이 된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바로한 중소기업이 신용평가등급을 받을 때는 반드시 ISO인증을 받고 평가를 받는 것이 평가에 유리한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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