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소득세 인하 계획대로 가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09.09.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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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인세·소득세 완화 유보와 관련, "정책의 일관성이나 대외 신뢰도 유지, 글로벌 추세 등을 고려해 당초 감세기조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최근 경제동향 및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열린 국회경제정책포럼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우리와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국가들과 법인세를 비교해 보면 당연히 우리가 계획했던 감세 기조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반론으로 현재 세입상 어려움과 기업에 기대했던 부분들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감세는 그 효과를 보기 위해 시간이 좀 걸리는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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