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1달러 떨어진 68.05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격기준으로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WTI는 지난주 한때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인 31일에도 3.8% 급락했다.
미 증시 하락여파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되며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갔다. 오후 4시24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4% 하락(달러화 강세)한 1.421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