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서 중국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9.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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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최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1일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본부장(왼쪽 4번째) 등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일 중국전용카운터를 처음으로 이용해 KE869편으로 대련으로 출국하는 첸용시(48세, 왼쪽 6번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본부장(왼쪽 4번째) 등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1일 중국전용카운터를 처음으로 이용해 KE869편으로 대련으로 출국하는 첸용시(48세, 왼쪽 6번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중국전용 카운터 개설은 지난 7월 15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는 데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실제 비자 간소화 조치 이후 7, 8월 대한항공 중국노선 이용 승객은 54만4463명으로 지난 5, 6월 대비 35%나 증가했다"면서 "특히, 중국인 탑승객은 10만7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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