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 방안 발표 이후 보금자리주택 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에 하루 평균 8만여 명의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7일 서민주거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활용, 오는 2012년까지 60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짓기로 했다.
한 네티즌은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려 했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음달 초 사전예약이 인터넷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는 데 문제가 발생하는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주공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주공 관계자는 "접속량이 예상했던 서버 용량을 초과하고 있어 신규 장비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