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유상증자 청약률 98.93%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09.08.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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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83,600원 ▲1,100 +1.33%)지주는 유상증자 청약 결과 청약률이 98.93%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주식 3000만주 중 단수주 5만2326주를 제외한 2994만7674주(우리사주 조합배정분 600만주, 기존주주배정분 2394만7674주) 가운데 98.93% 인 2962만7196주가 청약됐다. 실권율은 1.07%(32만478주)다.



실권주와 단수주 등 37만 여주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관사가 총액 인수한다.

신주 발행가액은 3만7250원이다. 이는 지난 7월21일 종가 등을 기준으로 한 1차 발행가액(3만7250원)과 8월 21일 종가 등을 반영한 2차 발행가액(4만100원) 중 낮은 가액으로 결정된 것이다. 다음달 1일 모두 1조1175억원이 납입된다.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4일 신주 상장되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600만주는 상장 후 1년간 보호 예수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2.11%에서 12.69%로, 티어(Tier) I 자본비율은 8.37%에서 8.96%로 각각 약 0.58%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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