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사흘만에 반등, 달러는 약세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9.08.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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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강세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사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06달러 오른 72.49달러로 마감했다.

장초반 배럴당 69.83달러까지 내려가는 약세를 보였으나 달러화 약세로 반등했다.
PFG베스트리서치의 필 플린 부사장은 "국채 입찰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연방 예금보험공사의 부실은행 실태발표가 예상보다 나쁘지 않아 위험 선호현상이 고개를 들었다"며 "달러 움직임에 유가가 좌우된 하루였다"고 평가했다.



뉴욕 외한시장에서 3시39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72%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359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2%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83%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3.47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78.01로 0.8%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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