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종플루 중앙대책본부 부분가동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2009.08.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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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감염자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부가 중앙재난대책본부를 만들어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문화관광부, 행안부 등 주요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부분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우선 관련 부처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신종 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 대책을 마련해 실행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와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중앙대책본부를 전면 가동할 방침입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의 재난으로 가동된 적은 있지만, 특정 질병때문에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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