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원 이목동 1160억원 PF 약정 체결

더벨 박영의 기자 2009.08.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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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금융주관...현대건설 연대보증

이 기사는 08월26일(16:3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이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공동주택개발사업을 위해 116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조달했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목동 공동주택개발사업 시행사인 숲속의아침과 대주단 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 약정이 지난 25일 체결됐다.

금융 주관은 국민은행이 맡았으며 다수의 금융기관과 신디케이션론(syndication loan) 형태로 91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만기는 3년이다.



250억원은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조달했다. ABCP 발행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유동화회사 엠에스이목(SPC)이 ABCP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시행사인 숲속의아침에게 25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ABCP 최종 만기는 2012년 8월이며 1개월 단위로 36회에 걸쳐 차환 발행될 예정이다. 차환 위험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이 매입보장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차입과 ABCP 발행에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

이목동 공동주택개발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324-4번지 일대 5만1797㎡ 규모 부지에 아파트 97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사업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11월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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