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최근 중국 STX 다롄생산기지에서 선주사, 선급 대표 및 STX 다롄생산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10월 수주한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Offshore Pipe Layer, OPL)의 첫 블록을 탑재하는 용골거치식(Keel Laying Ceremony) 행사를 가졌다.
STX그룹은 최근 중국 STX 다롄생산기지에서 선주사, 선급 대표 및 STX 다롄생산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10월 수주한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Offshore Pipe Layer, OPL)의 첫 블록을 탑재하는 용골거치식(Keel Laying Ceremony)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1000톤 규모의 블록이 해구시설(해양구조물제작시설)에 탑재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STX 다롄생산기지 관계자는 “향후 해양플랜트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다롄생산기지에서 첫번째 해양플랜트의 생산을 본격화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양플랜트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STX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해양플랜트와 함께 조선 분야의 특수선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해외 자원국가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