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주의 부활?" 관련주 일제히 급등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08.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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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반등에 성공하며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26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209,000원 ▲10,000 +5.03%)는 7.5% 상승한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 (21,650원 ▲350 +1.64%)도 11%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조이맥스도 5.3% 가까이 올랐다.

하반기 공공기관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 이스트소프트 (13,920원 ▼30 -0.22%)도 7.2% 이상 오른 1만6300원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새내기 게임주인 게임빌 (22,550원 ▲450 +2.04%)도 5%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투자심리가 많이 좋지 않아서 조정을 받았던 부분이 회복되고 있는 것"이라며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해외 사업이 좋다는 소식이 나오며 게임주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대형주로 옮겨갔던 기관들도 최근 저평가된 게임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며 수급도 원활해지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게임주들의 펀더멘탈이 좋은만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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