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0년 '제로에너지하우스' 구현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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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전략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발표

대우건설 (3,750원 ▲50 +1.35%)이 아파트 단지에서 사용하는 전력, 난방 등 에너지를 단지 내부에서 모두 해결하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Zero Energy House)를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26일 서울 강남 푸르지오 밸리에서 2020년을 목표로 한 제로 에너지하우스 건설을 위해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 전략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을 발표했다.



'GREEN'은 자연 그대로를 추구하는 'Geo Nature'의 G, 자원을 재활용하는 'Recycle'의 R,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Efficient'의 E, 에너지를 절감하는 'Energy Saving'의 E,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Natural Energy'의 N 등 5개의 키워드의 첫 이니셜을 조합한 것이다.

태양광·바이오가스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를 도입,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에 유지관리비 절감을 통한 혜택을 제공하고 친환경 웰빙 주거공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푸르지오의 신개념 상품전략이다.



대우건설은 그린 프리미엄을 오는 2020년까지 모든 주거상품에 구현, 가구 내에서 외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 에너지하우스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들을 연구·개발·활용하는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또 현재까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블라인드 창호, 바이오가스 발전시스템, 태양광 집채광 시스템 등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들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거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연구·개발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48개 그린 프리미엄 주거상품을 푸르지오 밸리에 전시,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 (02)556-5218~9)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995년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개념을 공동주택에 도입한 '그린홈, 크린아파트'를 선보였으며 2007년 입주한 목포옥암 푸르지오는 민간업계 최초로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최대 60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목포옥암 푸르지오는 2008년 한해동안 가구당 2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대우건설, 2020년 '제로에너지하우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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