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히든챔피언' 20選 -신영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08.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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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6일 코스닥 업체 중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히든 챔피언' 20개를 선정했다.

'히든 챔피언'이란 얼마 전 방한하기도 했던 헤르만 지몬 런던 비즈니스스쿨대 교수가 도입한 개념. 규모는 작지만 세계 시장을 석권하거나 글로벌 기업으로 커 나갈 잠재력이 있는 '강소기업'을 뜻한다.



신영증권 리서치센터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는 실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키워낼 수 있는 정책과 방안이 중요하다"며 강소기업 20개를 소개했다.

신영증권은 우선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스마트그리드), 모아텍 (3,310원 ▼25 -0.75%)(스테핑모터 세계 1위), 아이엠 (2,920원 ▲40 +1.39%)(광픽업 부품 세계 1위), KH바텍 (10,150원 ▼250 -2.40%)(휴대폰 부품업체), 덕산하이메탈 (4,895원 ▼10 -0.20%)(솔더볼 분야 1위), 아바코 (13,770원 ▲180 +1.32%)(국내 유일 LCD용 스퍼터 생산업체), 엘앤에프 (89,800원 ▼300 -0.33%)(2차전지 대표업체), 우리이티아이 (4,810원 ▼90 -1.84%)(LCD 광원 선두업체), 리노공업 (179,000원 ▼2,300 -1.27%)(PCB테스트 부품업체}, 에스앤에스텍 (24,250원 ▼500 -2.02%)(국내 유일 반도체 블랭크마스크업체} 등을 코스닥의 대표적인 히든챔피언으로 꼽았다.



아울러 슈프리마 (6,020원 ▼10 -0.17%)(바이오인식 기업), 이스트소프트 (12,970원 ▼180 -1.37%)(무료 소프트웨어 1위), 와이지원 (5,280원 ▲30 +0.57%)(절삭공구 업계 리더), 코메론 (9,500원 ▼80 -0.84%)(세계 빅3 줄자 전문업체), 세실 (0원 %)(세계 3위 천적 방제회사), 카스 (1,201원 ▼13 -1.07%)(글로벌 전자저울업체), 코텍 (7,610원 ▲70 +0.93%)(카지노 등 특수모니터 제조업체), 에스디 (0원 %)(신속 진단시약 글로벌 기술력 업체), 평화정공 (10,050원 ▲110 +1.11%)(자동차 도어 랫치 및 힌지 글로벌 강자), 서호전기 (19,990원 ▲380 +1.94%)(항만크레인 제어시시템 1인자) 등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소개했다.

신영증권은 "이들 기업들은 당장의 회사 규모나 실적에 눈에 띄지 않고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대부분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탁월한 경쟁력으로 장차 세계적 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기업이란 점에서 투자자들의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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