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내 프레스티지석 1만5천원 인상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9.08.25 14:23
다음달 15일부터..서울-제주의 경우 10만9400원->12만4400원
대한항공 (22,550원 ▼50 -0.22%)은 다음달 15일부터 국내선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운임을 편도기준 1만5000원씩(평균 15.6%) 인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본 운임(주말) 기준으로 서울-부산 구간은 9만6900원에서 11만1900원으로, 서울-제주 구간은 10만9400원에서 12만4400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프레스티지석의 소아 25% 할인 제도도 폐지된다.
대한항공은 지속적인 원가상승과 물가 상승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인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반석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대한항공의 국내선 프레스티지석은 일반석보다 좌석공간이 2배가 넓고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 이용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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