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증시 급락여파..1600선 하회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2009.08.25 11:36
글자크기
코스피지수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장중 3% 넘는 급락 여파로 장중 1600선을 내주는 등 약세로 가닥을 잡고 있다.

장초반 161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던 지수는 중국증시의 변동에 따라 기관 매도세가 좌우되며 1600선을 지지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2.93포인트(0.80%) 내린 1599.2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개장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코스피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기관이 중국증시의 향방에 민감하게 반응중이다.

외국인도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외국인은 25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기관은 124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0억원의 순매도에 불과하지만, 투신이 1092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은 1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중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