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 26일 국군체육부대 이전 기공식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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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26일 국군체육부대 이전 기공식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26일 경북 문경시 호계면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이상희 국방부장관, 이종상 한국토지공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 기공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국군체육부대 이전사업은 위례신도시내 7개 군부대중 학생중앙군사학교, 육군종합행정학교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총 310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토공은 조기 착공을 위해 패스트트랙(Fast-track)방식(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시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전되는 국군체육부대는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원 부지 약 148만㎡에 실내·실외종목을 합쳐 총 25개 종목의 훈련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공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공사를 맡게 되며, 공사현장에 일평균 1000여명의 건설인력들이 투입돼 경북과 문경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토공은 기대했다.

한편 토공은 경기도 이천으로 이전하는 육군정보학교어학처과 특수전사령부 이전사업도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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