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만화교재 무상배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09.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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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및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대비해 기업 실무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만화형식의 FTA 업무매뉴얼 'FTA달인이 된 무대리'를 무상배포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만화가 강주배의 인기 캐릭터인 '무대리'가 등장해 △FTA 일반사항 △한국 FTA추진현황 △FTA 관련 수출입시 관세혜택 △FTA 원산지 결정기준 등 내용을 전한다.



서울·중부지역, 부산·경남지역, 인천·경기지역, 대구·경북지역, 광주·전라지역, 인천공항 등 6개 본부세관에서 교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 교재 제작 이유에 대해 "FTA가 동시다발적으로 체결되고 있지만 복잡하고 전문적인 FTA?원산지규정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FTA 협정에서 요구하는 원산지기준을 위반하는 등 이유로 관세를 추징당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가 된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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