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 사우디서 PM용역 수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8.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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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파슨스는 총 예상 사업비 8억달러(한화 약 1조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도시기반시설 및 환경개선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사업관리(PM)용역 중 1차분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정부 ERM(Eastern Regional Municipality)으로 한미파슨스는 총 65개에 달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발주자를 대신해 총괄 관리하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업체인 ZFP(Zuhair Fayez Partnership)와 공동 수행하는 이번 용역의 용역비는 882만SR(사우디 리얄, 약 29억원)이며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추가계약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미파슨스는 전체 용역업무 중에서 프로젝트 기획(Strategic Planning), 마스터 스케줄(Master Program) 작성 및 관리, 계약관리(Contract Administration) 등을 맡게 되며, 각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 업무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김종훈 대표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우리나라의 국민연금관리공단과 같은 PPA(Public Pension Agency)가 발주한 'IT 복합센터(ITCC)'의 PM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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