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 0.6원을 감안할 때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40원보다 3.15원 상승한 것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 끝에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0.03% 정도 소폭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06%, 0.14% 내린 채 장을 마쳤다. 나흘간 내리 오른 피로감 때문이다. 장초반 '버냉키랠리'로 상승했지만 차익매물이 늘면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이처럼 미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역외환율이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한받겠지만 회복에 대한 여전한 기대와 외국인순매수세는 환율을 아래쪽으로 이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