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개학 못한 학교 38곳으로 늘어

진미선 MTN기자 2009.08.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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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특징주]

삼성전자 (62,800원 ▼200 -0.32%)가 코스피 상장이후 최고가인 764,000원을 돌파했습니다.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3.43% 오른 783,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경기 회복의 가장 큰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0만원까지 상향조정 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가 1600선을 회복하자 어제 증권업종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대우증권 (8,750원 ▲140 +1.63%)이 9%이상 올라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구요, 그 밖에 HMC투자증권 8%, 현대증권 (7,370원 ▲10 +0.1%)동양종금증권 (2,930원 ▼20 -0.68%)도 7% 대의 높은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테크윈 (290,000원 ▲6,000 +2.11%)의 주가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8만원선에 재안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3개월만인데요, 사상최고가를 다시 쓰며 81,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사들은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되어있다며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어제 한솔제지 (2,345원 ▼45 -1.88%)한솔LCD (4,520원 0.00%)의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였는데요, 이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한솔LCD의 주가가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이날 한솔제지는 한솔LCD의 지분 1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타미플루 생산 능력을 갖춘 제약사들의 주가가 어제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종근당이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상한가까지 치솟았구요, 그밖에 SK케미칼, 씨티씨바이오도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두 종목 모두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수급 특징]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3,3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구요, 반면 기관은 2,708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포스코를 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그밖에 외국인은 신한지주와 삼성전자를 매수했습니다. 한편 기관은 대우증권, 제일모직, 현대제철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외국인은 그동안 사들이던 대한한공을 매도했습니다. 대신 LG를 매수하며 13일 연속 매수세를 이었구요, 그 밖에 하이닉스 12일, 종근당을 11일 연속 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한진을 12일 연속,
케이씨텍과 삼성물산을 연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89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했습니다. 태웅의 경우 외국인은 매수를 기관은 매도했구요, 반면 CJ오쇼핑은 기관이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연속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요, 외국인은 성우하이텍, 국순당, 큐렉소를 5일 연속 순매수했구요, 기관은 한국알콜을 9일 연속, 인터파크와 매일유업을 7일 연속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 공시사항]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 오후 5시, 다시 발사를 시도합니다. 발사가 중지된지 닷새만인데요, 이번에야말로 성공할 수 있을지 온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로 휴교나 개학연기를 결정한 초중고교가 38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인데요, 우려감이 확산되자 정부는 서둘러 연말까지 타미플루 500만명 분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3113명입니다.



지식경제부가 4000억원 가량을 들여 바다위에 대규모 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부터 새만금 지역에도 풍력 시범단지를 조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밖에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1999년 이전에 생산된 노후차에 대한 세제지원이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는 9월에 조기 종료될 예정이었는데요, 정부는 자동차 내수가 한국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연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신약 회사 바이로메드가 천연물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인 헬릭서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아토피, 비만, 치매, 관절염치료제 등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빠르면 4분기 내로 알레르기와 관련된 제품을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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